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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짧은 시간 동안 / 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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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7회 작성일 22-02-11 12:49

본문

함께 한 짧은 시간 동안

 

  고영민

 

 

사과를 딸 때는

꼭지까지 함께 따야 한다고

사과밭 주인은 말합니다

 

꼭지가 남아 있으면

나무가 열매가 달린 걸로 착각하고

없는 사과를 계속 키운다면서요

 

사과는 깊은 공중으로 떨어지고

 

헤어지는 것들 사이,

사과보다 더 오래 매달려 있는

사과의 흔적은

 

커다란

사과의 육체입니다 

 

반년간 상상인20221월호


 



1968년 충남 서산출생
중앙대학교 문창과 졸업
2002년 《문학사상》으로 등단
시집 『악어 』『공손한 손 』『사슴공원에서』『구구』봄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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