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구름 흐른다 / 이혜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착한 구름 흐른다 / 이혜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42회 작성일 25-04-15 11:57

본문

착한 구름 흐른다

 

          이혜우

 

 

하늘에 구름이 흐른다

어머님 마음 같이 포근하게

목화솜 같이 하얗게 뭉게뭉게 두둥실

마음 편한 솜털 물먹은 뽀얀 구름도

봄비 내려 주려고 잔잔히 흐른다

장대비 쏟아부으려는 먹구름도

가을 햇볕 알찬 결실 주려고

빠르게 비켜가는 구름도 흐르고

짓궂은 진눈깨비 품고 달려오는 구름

우박을 퍼붓겠다 하여

쫓겨난 못된 구름 저 멀리 보내니

포근한 분위기 속에 함박눈 웃음꽃 핀다

인생사 뜬구름 잡겠다는 허황된 꿈 버리고

분수에 키를 재고 높은 산 허리 돌고 돌아

아름다운 마음 새긴 운치를 보여 주며

일곱 색깔 빛으로 흐르면 참 좋겠다.

 

 

 

추천0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구름이 비가 되지만 산불 날 땐 비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안녕 하시지요
항상 건강 잘 챙기셔요  이혜우 시인님

Total 25,694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0 10-12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9 6 01-16
2569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 0 14:46
2569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14:06
25690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10:29
2568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7:13
25688
바람 길 새글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6:35
2568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5:32
25686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4:44
25685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11-18
25684
마지막 가을 새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11-18
25683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11-18
25682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11-18
25681
단풍 세 친구 새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11-18
2568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11-18
2567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11-18
2567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11-18
25677
창을 열면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11-17
25676
그릇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 11-17
25675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11-17
25674
바람의 가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11-17
25673
흐르는 눈물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11-17
2567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11-17
2567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11-17
25670
흘러야 산다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11-17
2566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11-17
2566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 11-16
2566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11-16
2566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11-16
2566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11-16
25664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 11-16
2566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1 11-16
2566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11-16
25661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11-15
25660
이웃 동생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11-15
25659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11-15
25658
맡거진 사명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11-15
2565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11-15
2565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11-15
25655
노년 예찬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 11-15
25654
노을이 된다 댓글+ 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11-15
2565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11-15
2565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11-15
25651
낙엽의 속내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11-14
25650
계절의 시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11-14
25649
평생 친구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11-14
25648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11-14
25647
조반석죽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1 11-14
2564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11-14
25645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1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