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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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4회 작성일 18-10-09 21:54본문
코스모스 꽃
비포장 신작로(新作路)
멀기만 하던 학교길
공활(空豁)한 하늘 아래
다홍(多紅)빛 코스모스
서늘한 가을바람에
스러질 듯 흔들렸어도
어머니처럼 꼿꼿하게
애련(哀憐)을 견디며 피던 꽃아
근사(近似)한 세월 다보내고
찬 이슬 내릴 적에
함초롬히 피다 지던
그 모양(模樣)이 애달팠네라.
한 조각 남은 가을빛이
산마루에 걸릴 때면
심감(心坎)이 크게 저려오는
그 가녀림에 그리움이여
2018.10.9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향기 문우님들
저는 열흘 동안 미국을 다녀 옵니다.
다녀 와서 여러분들의 시를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작품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 미국에 다녀 오신다고요. 시인님
긴 여정 건강하게 사역 잘 마치시고
안녕히 다녀 오십시오.
기도합니다.
코스모스 꽃 감명깊게 감상하엿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인걸 시인님 코스모스는 가을의 주인공이죠 미국 잘 다녀 오셔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식을 기다리시던 어머니같은 자애로운 코스모스가 오늘도 길가에 한들한들 서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