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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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68회 작성일 18-12-06 21:22본문
황량한 들판
무성하던 풀잎은 어디로 갔나
낙엽이 되어 자신을 삭혀
새싹 아기 밥이 되지
바람만 쌩쌩
내리고 비우니
가벼움이라
꼭꼭 숨어라
얼지 않게
비움도 채움을 준비하는 과정
순환의 법칙 위대하다
영원한 것은 없다
떠나신 우리 부모
뵈올 길 없는데
발가벗은 저 나무는
파란 꿈을 꾼다
나무는 행복하다
계절을 잊은 노란 민들레가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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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겨울나무는 봄이되면 온가족이 만나게되니 행복한 자연의 한 식구인가 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함께 해 주셔 감사합니다
매우 춥습니다
건필하소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