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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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67회 작성일 18-12-26 04:24본문
* 한해 사노라면 *
우심 안국훈
일찍 일어나든 늦게 일어나든
새벽은 밝아오고
일하든 일하지 않고 놀든
저녁은 찾아온다
살며 많은 친구를 가진 사람은
소중한 친구가 없고
많은 재물을 가진 사람은
소중한 행복을 잃는다
처음부터 더러운 건 보지 말고
냄새나는 곳엔 가지 말고
나쁜 말은 하지 말고
사악한 건 언제나 생각하지 마라
욕망에 빠질수록 불행은 커지고
사랑에 집착할수록 미움은 강해진다
소유가 목적이 될 수 없고
단지 목적을 이루게 하는 디딤돌일 뿐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해 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배우며 이렇게 저렇게 살아 론 셈입니다.
연말에 들어서니 감회가 깊습니다.
세상 살이란 틀림없이 소유할 수도 없는
세상 디딤돌임을 깨닫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달려온 길 후회는없지만
못다한 일이 있어 아쉬움은 남기 마련인가 봅니다
남은 연말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러고보니 한 해의 삶은 목적한바를 이루기위한 디딤돌같은 삶이였나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지는 노을과
저무는 한해를 바라노라면
겹쳐서 돌아온 흔적이 아스라히 보입니다
마음은 포근한 연말이고 싶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시간은 잡을 수 없이 가네요
무소유라 했는데 버리고 비우며
살아가야 할 것 같네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혹한이 찾아오면
눈꽃 찬란한 겨울 숲을 걷고 싶어집니다
밤 익어가는 소리 들리는 새벽
오늘도 마음은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