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재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연탄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4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59회 작성일 18-12-27 07:36

본문

연탄재 / 안희선

-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위의 시는 시정(是正)되어야 한다

열정의 불꽃으로
무작정 뜨거워진 사람들은
우리네 삶에서
그 얼마나 많은 화상(火傷) 환자들을
만들었던가

그 열정이 지닌 최초의 의도가
오직, 사랑이기를 갈구했더라도...

오늘 날, 그 뜨거운 사랑의 이름으로
애먼 사람들에게
숱하게 행해지는 폭력은
또 얼마나 많던가

뜨거운 불꽃의 시뻘건 온도대신,
인간의 따뜻한 온기(溫氣)가 되어야 한다

이 차가운 시대에
너와 나의 체온을 서로 나누는
따뜻한 영혼의 난로가 남긴,
연탄재이어야 한다



You Needed Me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식한 사람이 열정 넘치는 것보다
머리 좋은 놈이 열정 넘치는 게
세상을 더 힘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희망찬 새해에는 현명한 사람들이 나타나서
세상을 아름답게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좋겠습니다~

Total 20,566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7 6 01-16
20565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4 10-02
20564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3 06-24
20563
오월아! 댓글+ 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3 05-10
20562
책 속에 길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3 08-07
2056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3 08-25
20560
천기누설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3 08-25
2055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3 08-29
2055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3 08-30
20557
새벽 강 댓글+ 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3 08-31
20556
채무자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3 09-07
2055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3 09-07
20554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3 2 03-05
20553 시향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7 2 03-16
20552
復活 댓글+ 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 04-21
2055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2 04-28
20550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2 05-05
20549
초록이 좋아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1 2 07-03
20548
빛의 친구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2 10-17
20547
새해 새 희망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2 12-31
2054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2 02-14
20545
삼월의 기도 댓글+ 1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2 02-28
20544
위기는 기회 댓글+ 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2 02-28
20543
도깨비 방망이 댓글+ 11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2 02-26
2054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 03-24
20541
사월의 기도 댓글+ 1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2 03-31
2054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2 04-15
2053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2 05-04
20538
역동적 삶 댓글+ 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2 05-19
2053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2 06-24
2053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2 07-09
2053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2 07-12
20534
댓글+ 1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2 07-19
20533
노년의 모습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 01-19
20532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2 05-25
2053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2 05-25
2053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2 05-26
2052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2 05-27
2052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2 06-05
2052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2 05-27
20526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2 05-28
2052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2 05-29
205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2 05-30
2052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2 06-01
20522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2 06-02
2052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2 06-03
20520
6월의 비/은파 댓글+ 11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2 06-04
2051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2 06-05
2051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2 06-08
2051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2 06-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