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갯마루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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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33회 작성일 18-12-29 13:19본문
고갯마루에 올라/鞍山백원기
올해 들어 한 걸음씩 걷다 보니
어느새 십이월 고갯마루에 섰다
지나온 걸음걸음
뜻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내년을 핑계 삼아 위안받던 한해
돌아서 내려다보면
구불구불 기나긴 길
넘어지고 일어나 털면서
달려왔던 가파른 길
완만한 평지처럼 보인다
건너다보이는 저 고개
새해 고갯마루 보인다
한 걸음씩 발짝 떼며
올라야 할 미지의 고개
몸과 마음 추슬러
올라야 할 새해 고개
인내와 용기로 힘차게 오르고
축복의 새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두 손 모아 하늘을 우러른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고갯마루에 올라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저 감회가 깊은 뿐입니다.
올 한해도 시인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만사가 다 형통하셔서
큰 뜻을 이루시는 한해가 되시고
가정도 다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마지막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1234klm님의 댓글
1234k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올 한해를 이렇게 한 수 시로 마무리 하시네요
멋진 새해를 맞으시기 바라며 건강 행복 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어느새 12월 끝날이 되나 봅니다
그저 허탈감만 생기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시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한 해 동안 잘 감상하였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내가 두려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일마다 때마다 평강이 가득한 가정과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인걸 시인 드림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들수록 세월이 빨라진다는 말이
실감날 때가 연말이지 싶습니다
나름 대로 열심히 살아도
부족한 세월은 안쉽기만 합니다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고갯마루, 그 꼭지점이 오늘밤이군요
편히 주무시고 고운 새해 맞으시기를 기원할 게요
지난해는 많이많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