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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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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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434회
작성일 19-01-03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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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의 새해
ㅡ 이 원 문 ㅡ
보내는 해의 나뭇가지는
그렇게 쓸쓸한데
맞이한 새해에는
또 다른 모습이다
사람의 마음일까
시간의 약속인가
오고 가는 그 며칠
허무 했던 마음
어느새 동지의 맞춤
짝지은 까치 삭쟁이 나른다
지었던 집 둘러보고
다른 나무에 다시 짓고
봄은 아직 저 멀리
겨울이어도 까치의 봄인가
동지 지난 열나흘
까치의 둥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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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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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막상 까치집 하나로도
세 끼 밥을 지울 수 있다고 하네요
그 얼마나 힘들게 나뭇가지 모았는지
그 정성이 갸륵하기만 합니다
새해에도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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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 동지 지난 열나흘이 지나는데
까치의 둥지 더 커진다니 더 좋은 일이 생길
그런 징조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같이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