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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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7회 작성일 19-01-05 01:22본문
까마귀의 고향
ㅡ 이 원 문 ㅡ
그렇게 무서웠고
싫어 했던 까마귀였는데
기억에 그 까마귀
왜 그리 울어댔는지
전설이 그렇듯
솔음 돋는 울음소리
나 어릴 적 어른의 마음
그 마음을 어떻게 알겠나
지팡이의 옆집 할머니
문간안 들어갔다
다시 나오고
듣기 싫어 그런지 다시 들어간 할머니
이리저리 얕이 날며
그래도 우는 까마귀
문 닫는 할머니
무엇을 생각 했나
닫은 문에 보이는
까치 둥지에 찔레꽃 얹고
그 까마귀 울음에
성황당 길 걷지 않았는지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만나게 되는 까마귀 무리
까치보다 덩치도 큰 게
어린 시절 들었던 이야기 속 사연처럼
그리 달갑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첫 주말은 행복 가득하니 보내시길 빕니다~^^
ㅎrㄴrㅂi。님의 댓글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제부도가 고향이군요。
50년전만해도
교통 많이 불편했지요。
요사이
오늘이 주말이라 제부도 갑니다。
경마장은 주말이 더빠쁘지요。
건행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_^*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한 까만 색깔이 더 싫어지는 듯 합니다.
거기에 요란한 우름소리 정말 무섭지요.
지난 날에는 까치보다 까마귀를 싫어 한
그것도 그리움에서 오는가 봅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의 향시에 머뭅니다
고향을 떠 올리게 하시는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황금돼지해
축복이 임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까마귀가 싫어 나갔다 들어와 대문닫고 숨던 할머니, 이제는 까마귀도 보이지않아 대신 까치만 오르락 내리락 하나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에 제가 살던 시골에는 까마귀, 까치, 어치, 참새, 등 많은 새들이 있었지요
까마귀를 흉조라고 하여 사람들이 싫어하였는데
지나면서 보니 까마귀도 그렇게 나쁜 새는 아닙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