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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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75회 작성일 19-01-12 07:57본문
촛불
오로지 홀로서서
일체의 미동(微動)없이
하염없이 눈물 짖는
거룩한 성자(聖子)시여
외줄기 심지(心地)에
부정(父情)의 불꽃으로
두려움을 추방하시니
내 마음이 평안하나이다.
가슴을 밝게 비추는
무언의 촉광(燭光)에서
어두움이 소멸되는
진기(眞氣)를 느끼나이다.
자신을 뜨겁게 불살라
타인(他人)을 이롭게 하는
숭고한 순명(順命)을
흠모(欽慕)하나이다.
한 가락 촛불이 되어
죄악(罪惡)을 몰아낸다면
내 몸이 분신(焚身)된대도
기꺼이 승낙 하리이다.
2019.1.12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성자닮은 촛불, 오늘도 제몸불태워 새상 밝히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염없이 눈물 짖는 촛불
촛불을 볼 때마다 늘 감동을 주면서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자신을 뜨겁게 불살라 타인을
이롭게 하는 숭고한 정신
찬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촛불에서 감명 깊게 느끼며
감동을 받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몸을 불태워
다른 이들의 빛이 되어주는 촛불
그 마음을 우리가 닮아야 겠다고
이 글을 보며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밤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 깃들 때
비록 바람에 위태롭다 하여도
기꺼이 제몸 불살라 어둠을 밝히는 모습
거룩하지 싶습니다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