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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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359회 작성일 19-01-21 10:50본문
심리/鞍山백원기
모처럼 맑은 날씨
청소 정돈 마치고
조용히 의자에 앉아
간격을 두고 이사한
두 지인을 떠올린다
한 사람은 동 호수를 밝히지만
한 사람은 밝히지 않는다
밝히는 개방 심리와
밝히지 않는 방어 심리
그렇다면
개방이나 방어는
자신을 위함인가
타인을 위함인가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시 문화의 특징은 익명의 자아를 선호하지요.
극심한 경쟁문화와 위험한 범죄사회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비공개가 일상되어 버렸습니다.
한동네 사는 이웃에 대하여
자신을 숨기며 살아야 하는
불신으로 가득한 세상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늘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것이 한국 현대 인간사(人間史)입니다.
믿음이 없어 그런 모습이 점점 확대되어거고 있는
무서운 공포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마음이 아프다는 말벆에 할 말이 없습니다.
고운 시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그 심리가 궁금하네요
요즘 세태가 하 수상하니
점점 삭막해지고 각박해지니
그런 것 아닐까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요즘 너무 삭막해요
서로 믿을 수 없고요
사랑까지 속이는 세상
집도 숨기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
위에 좋은 댓글까지 읽다보니
서글퍼지네요~~~
시인님, 편안한 저녁시가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은 이웃사촌이던 시절엔
숟가락 숫자까지 알았는데
요즘은 아이 이름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저마다 울타리 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좀 생각해 보겠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좋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