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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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74회 작성일 19-02-04 13:10본문
설날
거기에 누가 살기에
설이면 사람들은 달려가는가.
차(車)길이 사방으로 막혀도
기어이 가고야 마는가.
무엇에 홀린 듯이
하나같이 들뜬 기분으로
바리바리 싸들고
빨려들 듯이 그곳으로 가는가.
봉친(奉親) 효은(孝恩)때문일까
귀소본능(歸巢本能)때문일까
휴계(休溪)나 안식(安息)때문일까
전통 인습(因習)때문일까
아무것이라도 좋다.
설날은 너무나 즐겁다.
만나서 행복하고 보아서 기쁘다.
살붙이들을 만남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
논리나 이치(理致)는 필요 없다
주머니가 가벼워도 괜찮다.
설날에 그곳에 가기만 하면
마음이 편해서 사람들은 가는 거다.
2019.2.4
댓글목록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거운 명절 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날 귀향길 그 곳에 가기만하면
마음이 편해 집니다.
조금은 고생스럽지만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이니까요.
봄이 온다는 입춘입니다.
봄을 기다리고 맞이하시는 시인님과 가정위에
축복이 내래시기를 삼가 기원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이 되시고
올 해도 건강하셔서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삼가 기원드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당기는 핏줄에 달려가고 달려오나 봅니다. 박인걸시인님, 즐거운 구정명절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귀경길은 막혔지만
날씨도 좋아 무사히 설명절 보내고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어느새 후딱 연휴가 지나
행복한 마지막 설 연휴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분 시인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