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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4회 작성일 19-02-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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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기



  봄이라는 보일러가 가동되자
  따뜻한 봄꽃이 피어난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앞다투어
  아지랑이 수증기를 뿜어내겠다고,
  저리 야단이니
  꽃샘추위가 불청객처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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