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웃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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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56회 작성일 19-05-03 17:59본문
꽃이 웃듯이
藝香 도지현
한 가닥 잔설이 머리에 머물던 날
관세음보살의 합장과 함께
뽀얀 속살 드러내는 꽃이 피었다
며칠 피지 못하고 처절히 떨어져도
떨어지는 내내 그 보살의 미소는
말갛게 가슴을 훑어주고 가는데
누군가에게 나도 그렇게 기억되고 싶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향에 수국 수연 생각나네요
수국은 부처의꽃이라 했지요
곧 초파일입니다
거리에는 꽃등이 불을 붉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보살핍이 이땅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5월에 우리 행복해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저는 작품 사진을 계속 찍고 있다만 꽃이 이렇게 까다로운 줄 몰랐어요
시간이 다르고 기후에 따라 다르고 그 아름다움이 며칠이 아니라 몇시간인 것 같아요
저도 꽃처럼 누가 오랜 시간동안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 웃듯이 웃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말갛게 가슴을 훑어주고 가는 미소
누군가에게 나도 그렇게 기억되게
살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동을 주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되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미소 이상이지요
오월은 온통 아름다움의 천국입니다.
꽃에서 삶의 환희를 느낍니다.
고운 시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