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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鶴寺] 동학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2회 작성일 19-05-04 07:15

본문

 

 

東鶴寺。               동학사。


            火花。        ㅎrㄴrㅂi。

公州風山寺刹址  공주시 사찰지에 산바람 흔들리고
東鶴乘岬新元寺  동학사 갑사절간 버스로 신원사엔
鷄龍山新甲東乘*계룡산 신갑동이 셔틀에 버스타고
戊戌日僻巷窮村  무술날 치우치고 궁벽한 마을간다。


吉祥庵靜坐無言  길상암 고요하게 묵묵히 앉았으니
淡粧濃抹心自點  갠날과 비오는날 고개를 끄덕이네
春日止水花容潔  봄날에 사념없이 꽃들이 깨끗하니
生者必滅超三有  생명이 있는것에 삼계를 초탈하다。
_七言律詩。_    _連詩。_


鷄龍山新甲東乘*계룡산 신갑동이 셔틀버스。
신원사。~ 갑사。~ 동학사。연계되는 순환 버스。


동학사。


여명 깨어나서 그 숙모전 지키면
삼은각 낯익은 우리 발자국 소리
눈묻은 손 따뜻한 초혼제 받아본
그대 그 하루 이어지는 가슴이다。


우리 마음 수행하며 자연 속으로
초혼각 다닌 길이 힘없이 구겨져
허기진 상태 불식에 가득한 안식
우리 맘과 마음 이어진 순수하다。


소박한 초혼각지에 주고 받는 이
팔폭비단 그 한낮 초혼제 이야기
조금씩 커져가는 숙모재 그 영역
나는 맘으로 동묘와 서묘 오열다。


우리 동계사 내일 길을 준비하고
홍살문 순절신 맘 하루를 닫는다。
_Sonnet。_

 
東鶴寺。
                      

계룡산鷄龍山 갑동타고新甲東乘 관음봉觀音峯 동학사지東鶴寺址
공주시公州市 반포면反哺面에 위치位置한 사찰寺刹이지
비탈엔傾斜面 소나무松가 서있고立 갑사岬寺였지
백송白松의 초혼각招魂閣에 산바람山風 흔들리고
그때時에 東鶴寺址 고요한明鏡止 산사山寺였다。

 

동학사東鶴寺 가던길熟路에 빛바랜  임빛소리仙五識
청아한靑蛾 불경소리佛經音聲 저리도彌縫策 외면外面하네
단청丹靑의 채색綵色만큼 풍경風景이 엷어가는
일주문一柱門 걸린구름 번뇌煩惱로 씻어가고
됫돌위 흰고무신 정유情有에 해저무네。

미소微笑로 녹아드는 천진한 아이처럼
빨가디 울음소리 생자生者는 필멸必滅이며
아무도 돌아오는 모습摸襲이 생겼는지
삼은각三隱閣 백송나무白松 선사仙寺의 무언설법無言說法
무술날戊戌日 벽항궁촌僻巷窮村 시선視線은 순수純粹했다。

열일곱十七 연꽃법단蓮法緞 天地는 노란미소
노을빛 닮아가고 천진불薦進佛 물그림자
무풍교無風橋 동학계곡東鶴谿谷 지금도只今도 흐르는데
길상암吉祥庵 아낙아이 귀로歸路에 사연詞緣안고
그잊힌 세월歲月인지 비경秘景속 마음진다。
_主情主義。Emotionalism。

동학사。


홍살문 마음으로 인연에 어우러져
숙모전 한마음에 오늘도 짙어지면
한줄기 말라가며 마음이 나뒹구는
삼은각 산바람에 어딘가 내려놓다。


충렬에 만나듯이 은은함 표현하고
동계사 들리오는 염불이 하염없이
오솔길 눈짓하는 그임의 가슴에서
야은의 좋으매야 삼은단 삼은각지。

초혼제 길목에서 포은에 정몽주다
초혼지 가슴으로 기다림 말라버려
초혼각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졌던
숙모전 벚꽃동산 그리움 생각난다。


홍살문 야은길재 삼은각 목은이색
포은의 정몽주에 향기로 피어나서
소박한 마음만이 연둣빛 행복하다
비문의 종소리가 맑게도 울려지다。
超現實主義。surrealism。_

東鶴寺。동학사。

계룡산 (鷄龍山)에 있는 동학사(東鶴寺)에는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위치하고 있다
동학사는 경내에 미타암, 관음암, 길상암 등의 암자가 있으며, 박제상 (朴堤上)을 모신 동계사
東鷄祠와 포은(圃隱)·목은(牧隱) ·야은(冶隱) 모신 삼은각(三隱閣), 그리고 단종을 모신 숙모전
(肅慕殿)이 있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계룡산은 조선조 초기에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하려고 이 지역으로 답사하는 무학대사가 산의 형국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비룡승천형
(飛龍昇天形)일컬었는데 계(鷄)와 용(龍)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산은 삼국시대에는
백제를 대표하는 산으로, 통일 신라시대에는 오악(五岳)중 서악(西岳)으로 조선시대에는 삼악
(三岳) 중 중악 (中岳) 봉해질 정도의 명산이 태조는 이곳에 조선의 도읍을 정하려고 하였으나
정씨의 도읍이라는 도참설, 서울에 도읍을 옮겼다, 뱃길과 교통이 불편하여 도읍으로 적당치
않다는 말에 신도안은 계룡산 남쪽에 있는데 풍수 지리적 명당 꼽혀 예부터 혁명이나 반란이
일어날 때마다 도읍으로 거론,동학사 경내를 알리는 일주문 일반 사찰과는 달리 홍살문 있어
홍살문은 본래 충신이나 효자, 열녀를 표창하여 임금이 그 집이나 마을 앞, 능(陵), 원(園), 묘
(廟), 궁전(宮殿), 관아(官衙) 등에 세우도록 한 붉은 문이다 충신열사들을 모셔놓은 곳이기에
그 충절을 기리고자 홍살문을 세워 그 불굴의 기개를 표창한 것이 아닌가 싶다 1399년(정종)
고려 유신 류방택(柳芳澤)이 이 절에 와서 포은 정몽주 (鄭夢周), 목은 이색 (李穡), 야은 길재
(吉再)으로  삼은의 초혼제를 지냈으며 공주 목사 이정간(李貞幹)이 삼은각(三隱閣)을 세웠다。
_essay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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