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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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14회 작성일 19-05-04 17:31본문
영혼과의 대화
- 세영 박 광 호 -
저는
볼 수도 없습니다
들을 수도 없습니다
스쳐가는 바람 한 자락
그것이 당신의 손길입니까
시원하게 느껴질 땐 여름이라 하고
코끝이 맵고 귀가 어는 듯
눈보라 휘몰아칠 땐 겨울이라 하지
봄은 사람들이 꽃노래를 부르며 희망의 계절이라 하고
가을은 사람들이 낙엽의 노래를 부르며
낭만의 계절이라고 한단다.
피부로 느끼고 영혼으로 말 하는 저는
세상이 어떻게 생겼는지
저 자신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생명은 소중하다 하는데
저의 존재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먹고 마시고 배설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는 왜 살아야합니까?
너는 참으로 엄청난 일을 하고 있노라!
“ 저런 사람도 사는데 내가 왜 못살까?”
하는 뉘우침을 너는 만인에게 던져주고 있단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는 누구나 스승도되고 제자도되나 봅니다. 경건한 주일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