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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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43회 작성일 19-05-06 18:16본문
봄날은 간다
藝香 도지현
문득 유행가 한 구절이
입안에서 맴돈다
흐르는 것이 인생이고
머물러 주지 않는 세월이다
한 순간의 아름답던 사랑도
흔들리며 옮겨가고
머물러 주리라 했던
내 마음도 잠시 어디론가 간다
모든 것이 머물러 주지 않고
떠나가는 것을
하물며 봄이라고 머물러 주랴
유행가 가사처럼 봄날은 간다
꽃 비도 팔랑거리며 가고
내 젊음도 가고
이제 내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너무 잠깐인 것 같습니다
어느새 봄날이 여름날에게 덮여요
이제 곧 찔레꽃 아카시아꽃만 피었다 지고나면 여름이겠지요
요즘 오동나무꽃이 한참이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의 윤회는 축복이지요
그래야 번식과 결실이 있을 것이고
인간 삶에는 의식주가 해결 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여름이 곁에 서 있는 느낌을 받아 아쉽습니다,
고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의 아침 밝아오나 싶더니
어느새 아카시아꽃도 살몃 미소 짓기 시작합니다
머잖아 장미의 붉은 미소까지 가세하면
봄날의 절정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가는 봄날을 소중하게 보낼 일입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현 시인님
열정으로 꾸며진 시인의 창작의 시가
오래오래 가슴가슴마다 사랑으로 남을것 입니다
지금도 훗날에
꼭 빛으로 자리 할 것을 믿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돌고 돈다고 합니다.
어떻게 도는 지 알송알송하지지만
세월과 함께 사계절이 우선 돌고 있습니다.
꽃 비도 팔랑거리며 가고
내 젊음도 아쉽게 가고 말았으니
남은 것은 그리움뿐이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