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달빛의 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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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09회 작성일 19-05-07 05:14본문
* 푸른 달빛의 발소리 *
우심 안국훈
쓸모없는 물건 없듯
의미 없는 생명은 없나니
신기루처럼 출발한 만남에서
유일한 숨결 하나는 그리움이다
벼랑 끝에 매달려 피어난 난초를 보면
그 향기 그윽하여 천 리 가듯
위대한 사랑 앞에
우주는 경건해질 수밖에 없어라
종일 짊어졌던 햇볕의 무게 견뎌내며
어둠 속으로 발걸음 옮기노라면
수런대던 들풀이며 부산하던 짐승들도
추억의 길 따라 따뜻해진 마음 내려놓는다
긴 기다림 끝에 물든 그리움
그저 헛헛한 웃음 지으며
순식간 보고픔으로 가득 찬 노을
저만치 푸른 달빛의 발자국 소리 들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 싱그러운 좋은 아침입니다.
이름하던 형형 색색의 꽃은 지고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저만치 푸른 달빛의
발자국 소리 들으며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싱그러운 봄날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연초록 물결이 일렁이는 5월의 아침
어느새 아카시아 꽃향기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푸르름 더해지는 하늘 보며
행복 가득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월은 축복 난초향이 짙은 것과 같이
5월의 향기 깊습니다
5월에 행복을 누리셔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하이얀 이팝나무꽃에 이어서
아카시아꽃도 활짝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싱그러운 오월을 맞아
고운 봄날 만끽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거 같아요.
생명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풀잎 하나 벌레 하나에도.......^^
시인님~ 행복한 5월 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저마다 이름 있다는 건
다 소중하다는 이유가 되겠지요
눈부시도록 찬란한 봄빛 따라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푸른 달빛의 발자국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이 세상에 어느 것이든 다 의미가 부여되었죠
소중하지 않은 건 없다 생각합니다
고운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화요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요즘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 되면
푸른 봄하늘이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화사한 영산홍의 만개처럼
행복한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