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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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61회 작성일 19-05-09 07:01본문
레스토랑에서 / 정심 김덕성
어제 어버이날
작은 아들의 점심 초대를 받아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레스토랑에는
벌써 부모님을 모시고 온 손님들
오순도순 모여 음식을 나눈다
너무 정겹다
그 정겨움에서 난
기쁨보다 부끄러움이 앞선다
홀로 계셨던 아버지가
생각이 나서다
생전에 따뜻한 설렁탕 한 그릇
대접 못해드린 나
너무 부끄럽고 죄스럽다
있을 때 잘해 란 노래가 생각난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있을대 잘 해라
떠나시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떠나신후 통곡을 해 무엇하랴
주신 시향에 내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부모님 살아계실 때
후회없이 잘 모셔야겠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새벽 기도 가서 이런 말씀을 들었습니다
부모님 손 잡아 주셔요
그 손 내일은 못 잡을 수도 있습니다
시인님 시를 읽으니 그 말씀이 떠 오릅니다
시인님은 부끄럽다는 그 마음 하나로 이미 효자입니다 설렁탕 한 그릇이 대수 입니까
오늘 저의 홈에 다녀 가셨더군요 감사 인사 드립니다
시마을에 자주 못 들렸습니다 또 와야죠
김덕성 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못난 푸념에 다녀가셨네요
지금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글을 쓸 수 있어 마음이 편하지요.
시인님 너무 뵙지 못해
몰래 찾아 뵌다는 것이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들어 오시니 한결 좋습니다.
감사들입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생존해 계실 때 잘 하셨겠지만
그래도 못해드린 것 같은 마음이 생겨
늘 후회하곤 하더군요
공감하는 시 감사합니다
행복한 목요일 저녁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리 잘 해 드려도 후회는 남겠지요.
그래도 최선을 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한 가정의 달 오월이 마음이 아련 합니다
그럼에도 행복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靑草/이응윤님의 댓글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버이날의 오고가는 가족의 고운 정들이 작품에 가득하군요
넉넉한 가슴으로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식당도 그리 많지 않고
외식문화도 그리 없었지 싶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밖에서 먹기보다
집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좋아했지 싶습니다
그래선가 생일잔치 회갑잔치 집들이 등이 많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