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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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40회 작성일 19-05-13 05:20본문
* 백 년 사랑 *
우심 안국훈
얄밉다고 말하면서 번지는 미소
싫다고 손사래 치면서 쌓이는 추억 속
미운 정 고운 정으로
평생 원앙처럼 살 순 없을까
좋은 날에는 오순도순 얘기 나누고
힘든 날에는 서로 어깨 기대지만
심사 뒤틀린 날에는 무 자르듯 자르려다가
자식들 보기 부끄러워 시치미 뗀다
사람만큼 이기적인 존재가 어디 있으랴
아무리 많이 배워도 나눔 없으면 모래성 같고
아무리 산처럼 재물 쌓더라도 물거품 같나니
오늘도 후회 없이 아낌없이 사랑할 일이다
손잡고 백 년 길 걸으며 향기 느끼고
서로 가슴 맞대어 온기 나누며
당신은 꽃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 되어
아름다운 꽃밭 가꾸며 웃음꽃 피우자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미운 정 고운 정을 함께 하여
후회 없이 아낌없이 사랑하면서
아름다운 꽃밭 가꾸며 웃음꽃 피우면서 맛나게
평생 원앙처럼 백년 사랑으로 살아야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어제는 늦게까지 지인이 준 고구마순을
심고 물까지 주고 왔습니다
봄가뭄 속에 잘 자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신은 꽃이 되고
나는 나비 되어
아름다운 꽃밭 가꾸어 웃음꽃 피우자
이해와 사랑 용서로 만들어 지는 꽃 밭읍니다
매일매일 둘이 손잡고 꽃밭에서 사랑을 나누자
참 좋은글에 행복이 옵니다
웃음으로 사랑으로 만들어가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다섯 손가락의 의미가 다르지만
소지는 약속이고 소지는 사람이라 하지요
아름다운 관계가 인생을 향기롭게 만들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생을 함께하기로 하였으면
사랑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미움도 있지만
그것도 사랑으로 승화시킨다면
참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월요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어차피 홀로서기 인생이라고 하지만
알게 모르게 얽키고 설킨 인연
더불어 아름답게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