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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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26회 작성일 19-05-15 05:07본문
* 나른한 봄날에 *
우심 안국훈
마시는 물보다
버리는 물값이 더 비싸진 세상
행복은 공감 능력이고
사랑은 배려하는 마음이라면
끔찍한 범죄 저지르고도
죄책감 느끼지 않는 사람 없으려니
자발적인 공감이 없으면
잠자는 내면의 감각을 깨우리라
외롭게 태어나 쓸쓸하게 죽는 새는
고독이 마치 숙명과 같겠지만
친구 없으면 사막처럼 삭막해는 삶
좋은 사람 만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라
축복 속에 태어났으니
원하는 만큼 즐겁게 살다가
하늘이 정해준 시간 잘 보내다가
붉은 동백꽃처럼 떠나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5월의 화려한 계절도 점점 모습을
잃어가고 더위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 즐겁게 살다가
하늘이 정해준 시간 잘 보내다가
붉은 동백꽃처럼 떠나고 싶다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아침저녁으론 서늘하다가도
한낮은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하얗게 피어난 아카시아꽃엔 벌꿀들이 신나라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 겨울에도 빨간 사랑을 간직하고
피어난 동백꽃
사랑이 얼마나 떠거우면
추억겨울에도 빨갛게 피었나
그 사랑 귀하고 귀하다
향 짙은 동백향기에 취합니다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한겨울에도 푸르름 잃지 않고
붉은 사랑 피우다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떠나는 모습 거룩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왕 이세상
고고성 울리고 태어났으면
한 세상 멋지고 아름답게
즐기다 가야겠죠
그러다 붉은 동백꽃처럼
그렇게 간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향기로운 수요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좋은 일만 함께 해도 잛기만 한 인생
이왕이면 후회 없이 살 일이지만
때로는 근심걱정에 짐이 되고 슬픔에 젖기도 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