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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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23회 작성일 19-05-18 06:21본문
* 응어리 *
우심 안국훈
사노라며 커진 응어리는
억지로 풀려 말고
뭉친 마음 헤아려 주며
스스로 풀리도록 해야 한다
처녀가 아파하며 눈물만 흘리고
그 눈물 받아먹고 사는 구렁이는
쉽게 떨어질 줄 모르니
곁에서 바라보는 사람은 안쓰럽다
독화살 맞아 아프다고 소리만 지르며
울고 있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듯
누가 쏜 것인지 따지기 전에
얼른 독화살 빼낸 후 해독해야 한다
저마다 무거운 짐 들고 살아가지만
먼 길 가려면 짐이 가벼울수록 좋나니
얼른 마음의 응어리 풀어
손잡고 즐겁게 산책하며 봄날 보낼 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얼른 마음의 응어리는
스스로 풀리도록 해야 하며
손잡고 즐겁게 산책하며
봄날 보낼 일이다라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긍정적인 생각과 달리
근거 없이 미래 낙관하는 건 무책임하지 싶습니다
희망과 사랑으로 소중한 하루 살 일입니다
남은 오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워진 자리에 봄이 오고
새싹이 돋고 꽃이 핍니다
쌓인 낙엽은 바람이 쓸고 갑니다
자연은 비우고 비우고 다음계절을 맞지요
주신 시향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봄비 촉촉하게 내리며
봄가뭄을 단숨에 해소시켜주니
빗소리가 더 반갑지 싶습니다
고운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번 생긴 응어리는
쉽게 풀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스려가며
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름다운 계절에
아름다운 삶 살아가야 하겠죠
고운 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응어리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설령 생기더라도 잘 풀어낼 일입니다
봄비 내려 더욱 싱그러워진 오월
붉은 장미의 미소처럼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사람에게 독화살을 날리기전에 내 응어리를 먼저 곱게 풀고 따저봐야 하겠지요. 가벼운 내몸을위해 먼저 추슬러야 하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안해 하거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짜증 부려야
스스로 힘들게 할 뿐이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