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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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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8회 작성일 19-05-20 08:13

본문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손계 차영섭

      구름 위 비행기에서 땅을 내려다보면
      마을의 집들이며 우리가 사는 세상이
      바닷가 갯바위처럼 딱지딱지 붙어있다

      내가 땅에서 살 때는 아파트가 크고
      사람 사이에 알력이 컸는데
      홀로 이슬방울처럼 구름 위까지 올라와
  
      신(神)처럼 몸은 없고 영혼만으로 가볍게
      홀로 사람 세상을 보니 그만그만 작고 작다
      하늘의 눈은 웅장한데 땅의 눈은 작고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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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워라 
하늘에서 바라보면 하나의 작은 모래알
더 높이 높이 오르면 작은 점일것입니다
하늘의 눈은 웅장하고 땅의 눈은 작고작다
깊이 있는글에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오늘도 미소가 함께하시길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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