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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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90회 작성일 19-05-23 05:16본문
* 그대 있는 곳에 *
우심 안국훈
빛나는 사랑의 순간은 떠나고
내게 행복이던 꽃은 지고
내게 사랑이던 무지개가 사라지면
내가 걷던 길은 추억이 된다
그리움은 그늘처럼 남아 맴돌고
눈물마저 허락 없이 흘려 미안하다
익숙하던 거리는 어디로 가고
나의 세월은 언제 떠나갔다는 말인가
마음대로 사랑하지 못해 후회하고
제대로 편지 한 장 쓰지 못해 안타깝고
뜨겁게 안아주지 못해 부끄러워
그대 보내고 나서야 뜨거운 가슴 먹먹하여라
남겨진 한 잔의 차를 다 마시지 못하고
밤하늘 빛나는 별들을 헤아리며
함께 바라보던 그 자리에 낯익은 자화상 하나
그냥 가슴에 그리움으로 남겨둘 것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시인님
꽃은 아름다움 그대로 떠나고
신록이 푸르름으로 화사하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참 행복이던 꽃 사랑도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활짝 피어나던 함박꽃도
아쉬운듯 꽃잎을 떨구며 작별을 고합니다
내년에는 더많은 꽃으로 피어나리라
오늘도 남은 꽃잎 보며 감사할 다름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에겐가 그리움의 대상이 되고 싶습니다.
그렇게만 산다면 그 사람은 성공적 삶을 산 것일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박인걸 시인님!
진정한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절반의 인생 아름답듯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건
살며 참 행복한 일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대있는곳에 나도 있지만 보이지않는 그대", 시인님 홀로 계신가 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실감날 때 있습니다
행복한 봄날 보내시길 빕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사랑은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모자라고 후회한다 합니다
뜨겁게 사랑하셨고
그리고 뜨겁게 안아 주셨지 싶습니다
아름다운 시편에 감사히 쉼합니다
행복한 목요일 저녁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지은 죄는 지울 수 없지만
용서 받을 수는 있다고 하지요
활짝 피어나는 장미꽃의 그윽함처럼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