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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생각이 나겠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81회 작성일 19-05-27 17:49

본문

어렴풋이 생각이 나겠지요 

                       藝香 도지현

 

세월이 머문 자리

검은 돌 하나가

이제 바위가 되어 머물렀다

 

이끼가 덕지덕지 끼어

해묵은 미소 하나

곱다랗게 베어 물고 있는데

 

바람 지나간 자리마다

우수수 떨어진 잎새들

애잔한 그리움으로 머문다

 

갈 수도 머물 수도 없는

망연자실 속에서

어렴풋이 생각나는 그리움 하나

 

참 어처구니가 없다

왜 그런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쇠락해가는 인생의 끝자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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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렴풋이 생각나는 그리움 하나
많은 세월이 흘러갔군요.
검은 돌 하나가 시공이 흘러
이제 바위가 되어 머물렀으니 말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을 딛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상상의 나래는 끝없이 어디론가 날아가곤 합니다
문득 떠오르른 그리움 하나에도
세상은 금세 변하고 그리움에 머물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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