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렴풋이 생각이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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藝香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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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483회
작성일 19-05-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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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생각이 나겠지요
藝香 도지현
세월이 머문 자리
검은 돌 하나가
이제 바위가 되어 머물렀다
이끼가 덕지덕지 끼어
해묵은 미소 하나
곱다랗게 베어 물고 있는데
바람 지나간 자리마다
우수수 떨어진 잎새들
애잔한 그리움으로 머문다
갈 수도 머물 수도 없는
망연자실 속에서
어렴풋이 생각나는 그리움 하나
참 어처구니가 없다
왜 그런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쇠락해가는 인생의 끝자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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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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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렴풋이 생각나는 그리움 하나
많은 세월이 흘러갔군요.
검은 돌 하나가 시공이 흘러
이제 바위가 되어 머물렀으니 말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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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발을 딛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상상의 나래는 끝없이 어디론가 날아가곤 합니다
문득 떠오르른 그리움 하나에도
세상은 금세 변하고 그리움에 머물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