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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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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19-05-28 06:52

본문

  호숫가에서 / 손계 차영섭

          당신은 호수
          나는 호숫가에 서있는 한나무,
          나는 당신만을 바라보며 살고
          당신은 언제나 나를 가슴에 담고 삽니다

          당신이 추위에 얼면
          나는 꽃도 잎도 떨어트리고 추위에 떨며
          당신이 봄볕을 맞아 찰랑이면
          나는 다시 잎과 꽃을 얻어 싱그러워집니다

          당신은 아침 노을
          나는 저녁 노을,
          나는 아침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당신을 닮은 저녁 노을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아침 노을과 저녁 노을은
          언제나 당신의 포근한 가슴 속에 깃들며
          그 순간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행복입니다
          오, 그리운 그대여!

          그대의 웃음이 나의 웃음이요
          그대의 슬픔이 나의 슬픔입니다
          나는 오늘도 호숫가에 서서 노을과 나를 담고 있는
          당신만을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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