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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비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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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02회 작성일 19-05-28 07:13

본문

사랑 비에 젖어 / 정심 김덕성

 

 

비가 내린다

이런 투명한 눈물이

또 어디 있을까

 

생명의 비를 쏟아져 내려

싱그러운 신록은

생기로 활력을 얻고

너와 나 마음에 사랑 꽃피고

 

사랑 꽃을 피우던

그날 그녀와의 그리움이

차창으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사르르 떠오른다

 

가뭄을 물리치고 내린 비

그리움에 젖은 사랑

사랑 비에 젖어 곱게 피어나는

사랑 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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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동안 가물었다
기다리던 비가 내렸죠
생명수 같은 비가
사랑 비가 되었네요
그리움이 피어나는 사랑 비
감사히 감상합니다
고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수 같은 비가 냐렸습니다.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비가 내리니
초목은 다시 생기를 되찾아 싱그럽게 빛나고
창 밖의 빗소리 정겹기만 합니다
폭염에 익어버린 벚찌의 달콤함처럼
봄날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목이 되살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참 빗소리가 정겹기만하네요.
귀한 걸음 주시고 고운 글 주셔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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