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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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460회 작성일 19-05-29 10:26본문
무선시대/鞍山백원기
가깝게 오가며 살던 시대
인편에 소식 전하고
때론 글을 써서 보내던
유정의 유선 시대는 가고
무정한 무선 시대에 산다
가족도 친척도 친구도
멀찍이 떨어져 사는 시대
잠잠하면 궁금해
노크하며 소통하려 한다
인간관계는 방전되어
어떻게 충전할까
길 찾아 나서고
마음 잃기 싫어 초조해
소모된 밧데리 충전하며 산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니다.
참 좋은 세상 편안한 세상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만해도 한 대의 전화로 사용했는데
집전화도 거실에도 안방에도 선 없이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방전되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삭막한 세상이 되었죠, 시인님!
그래도 편지 서로 나누고
유선 전화 사용하던 시절엔
인정이 조금은 남았었는데
지금은 너는 너 나는 나 이렇게 삽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편, 편지, 전보, 전화, 삐삐도 있었지요
이제는 이메일, 카카오톡, 영상통화, 무선전화 ~~~
앞으로는 또 어떤 매체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글도 만나서 나누는 대화가 가장 인간적인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디를 가나
저마다 휴대전화 들고 무언가 보고 있고
심지어 아기들도
동참의 대열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유정의 시절이 더 정감있었지 싶습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무선이 되어 그림도 보내니
좋은 시대이긴하나
정 그리고 감정 모두 떠나고
더하기 빼기만 서려 있는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