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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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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41회 작성일 19-05-29 21:52

본문

   인생의 계절

                                        ㅡ 이 원 문 ㅡ

 

춤추는 봄버들이 가을을 알겠나

바뀌는 인생의 계절

비 오는 날 눈 맞고

눈 오는 날 비 맞았다

 

하루 일 년 저물듯 저무는 인생

바뀌는 눈 안의 계절

더운 여름 눈 오고

추운 겨울 비 내렸다

 

구름만이 아는 늙음의 계절인가

들려오는 철새 울음

피는 꽃의 계절은

그대로 제철이건만

 

어찌 된 계절이 건너 뛰고 섞여지나

서럽도다 서러워라

더 멀어진 그 세월

쥔 이 부채 접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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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뀌는 인생의 계절
하루 일 년 저물듯 저무는 인생
그래도 서러워말고 살아야지요.
희망을 잃지 말고요.
하루 살아도 기쁘게 살면 어떨까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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