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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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45회 작성일 19-06-06 13:23본문
비무장지대/鞍山백원기
국민가곡 비목을 부르다가
나도 모르게 옛 생각에 잠긴다
작사자와 동시대를 살았기에
그때 그 생각에 깊이 빠진다
적진을 마주하던 백마고지 G P와
정든 고향 냇물처럼
북에서 흘러오던 역곡천
그리고 남방한계선이 그어져 있는
삭막한 벌판이 삶의 터였다
보이는 것은 말없이 피고 지는
꽃과 풀과 나무들 사이로
자유롭게 노니던 야생의 그림자
낮이면 군사분계선에서
어른거리던 누런 군복의 적
밤이면 예상 침투로에서
뜬눈으로 지새우던 잠복
모두가 고독 속에 눈 뜬 긴장이었다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나뉘어진 우리 민족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소원이자 바램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이면 예상 침투로에서
뜬눈으로 지새우던 잠복 근무하는 무시무시한
말만 들어도 몸서라치는 백마고지 GP
수고 많이 햐셨습니다.
정말 시인님께서 나라를 잘 지키셔서
자유를 누리며 우리가 편안히 삽니다.
시인님 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예향의 아들도 수색대대에서
비무장지대 안에서 근무했답니다
25사단에서요
나라를 잘 지켜주셔서 우리가 편히 살 수 있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하신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보하면 적도 변할 거라며
성벽도 허물고 무기도 버리는 한
평화에 대한 착각은 잠깐이지 싶습니다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대한
길이길이 보전할 의무이고 이유가 되지 싶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25의 아픔은 우리 국민 전부의 아픔입니다.
다시는 그런 사변이 이 땅에 없어야 할 것입니다.
비목, 구멍난 철모, 멈춘 철마, 가로막힌 철조망
모두 우리의 고통입니다.
빨리 통일 오기를 기도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원문시인님,김덕성시인님,도지현시인님,안국훈시인님,박인걸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