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서 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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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89회 작성일 19-06-06 18:05본문
삶 속에서 보는 길
藝香 도지현
보십시오.
무엇이 보이는지를
아무리 눈을 닦고 보아도
무릎까지 덮이는 안개뿐
열 손가락에 불을 켜고
더듬고 더듬으며 가는 길
온 세상이 어둠에 물들어도
끝낼 수 없는 여정이기에
가시덤불, 사금파리에 베어
선혈이 흘러도 가야만 하죠
비록 신기루를 꿈꾸며
허방다리를 짚으며 간다 해도
가다 보면 어딘가에
등댓불이 환하게 비춰줄 것이라
그 믿음이 있기에
오늘도 안갯속을 더듬으며 갑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길은 안개 속같은 길입니다.
정말 온 세상이 어둠에 물들어도
끝낼 수 없는 멈출 수고 없는 여정입니다.
가다 보면 어딘가에
등댓불이 환하게 비춰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가시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마다 가는 길이 다르고
가는 길이 때로는 험로를 만나듯 다 다르지만
멈출 수 없는 삶의 여정
이왕이면 아름다운 동행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길 나그네길
싫어도 가야만 하는 존재이지요
떠 밀려가기 보다는
찾아 가는 길이 더 행복할 것입니다.
고운 하루 향필하소서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삶속에서 보는 길은 마치 산행에서 보는 길과 흡사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리가고 저리가서 정상에 오르는 조심스런 발걸음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