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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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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23회 작성일 19-06-14 08:14

본문

훈장 말씀

 

                                - 세영 박 광 호 -

 

더워죽겠는데

공부고 뭐고 짜증나 죽겠는데

훈장이 곁눈질로 째려본다

 

회초리로 책상 한번 내려치며

 

여름 되면 더운 줄 알고

겨울 오면 추운 줄 아는 게지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역정이냐

역정이길...

 

마음이 무거우면 몸도 무거운 법

더워도 무심하면 견딜 수 있거늘

남들은 돈 내고 찜질방도 갈까

 

고통을 감내하고 극기할 줄 알아야

나중에

남도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는 거야

그저 편코 수월함만 찾는 사람

번창해도 그 뿌리가 연약하여

바람한번 불면 곧 쓰러지나니

성공하려면 인고를 배워야 하느니

인고를...

 

참을

괴로울

복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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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더위에 대한 훈장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으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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