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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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579회 작성일 19-06-19 18:44본문
하얀 그날
ㅡ 이 원 문 ㅡ
아무 것도 아닌데
돌아보아야 보이는지
누가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
그 시간 가물가물
나 어디서 무엇 했고
여기까지 오는 길목
무엇이 놓여 있었나
그것도 저것도
다 하얗게 바랜 시간
끌고온 이 시간이
여기까지 데려 왔나
웃음 섞인 눈물에
울어도 보았고
눈물 섞인 기쁨에
웃어도 보았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고 웃고 걸어서 차 타고 그렇게 지금 이곳까지 왔습니다
시인님은 향이 짙은 향기를 뿜으며 지금 이곳에 오셨습니다
아름다운 삶입니다
아무나 고운 시향을 풍길 수 없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열정에도 찬사를 보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끌고온 이 시간, 다 하얗게 바랜 시간
여기까지 데려 왔나
그 동안 오시느냐고 수고 하셨습니다.
더 좋은 일이 앞으로 있겎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껏 살아온 것이
또렷하게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우리의 기억 회로가 늙었나 봅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왔으니
열심히 살은 덕 아닐까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즐거운 목요일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