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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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07회 작성일 19-06-25 07:18본문
그 해 6.25
푸른 하늘 초록 산하(山河)
넉넉한 자유 행복한 세상
평화로운 마을 꿈이 서린 도시
선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 우리의 땅에
그 해 그날 이른 새벽
삼팔선을 넘어온 오랑캐들이
생명과 존엄을 군화발로 짓밟아
조국(祖國)강토는 쑥대밭이 되었네라.
붉은 선혈(鮮血)은 냇물을 이루고
젊은 시체는 산(山)을 이루어
방방곡곡이 방성대곡하니
살치가 떨리고 발을 동동 굴렀네라.
집은 무너지고 집안은 흩어지고
노인(老人)들은 넋을 잃고
아녀자(兒女子)들은 버려졌으니
동족(同族)이 저지른 끔찍한 죄악이라.
잊으면 안 되리, 절대로 잊지 않으리.
용서하면 안 되리, 절대 용서 않으리.
공산주의 주체세력 동족의 원흉들은
지하에서도 벌(罰)을 받아야 하리.
느슨한 반공(反共)을 강화하고
감성적 동족주의를 극히 경계하라.
핵무기가 머리위에 쌓여 있다.
온 겨레여 정신을 바짝 차려야 산다.
다시는 이 땅을 빼앗기지 않게 하자.
내부의 적(敵)들도 색출하자
자손만대에 자유와 평화를 누리도록
오천만 한 핏줄이여 힘을 다 해 지켜내자.
2019.6.25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그 날은 참 무서운 날이 었습니다.
6.25란 숫자가 이 땅을 페허로 만들었으니까요.
그 날을 생생하게 써 주셔서 젊은 분들이
많이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 생각 됩니다.
"다시는 이 땅을 빼앗기지 않게 하자.
내부의 적들도 깨끗이 색출하자
자손만대에 자유와 평화를 누리도록
오천만 한 핏줄이여 힘을 다 해 지켜내자"느데
저도 동의한다는 서명을 하면서
귀중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대한민국
말로만 애국 하는 우리 국민
때 되면 다 애국자 그 정신
6.25 를 상기해서라도
이 나라를 하루 빨리 바로 세워야 합니다
산업 현장의 돋보기로 보았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족상잔의 비극
우린 그것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결코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지금 이 나라의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직접 겪진 못했지만
수많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보아왔거늘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할 일이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분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