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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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3회 작성일 19-06-26 18:09본문
접시꽃 앞에서/鞍山백원기
넓은데도 마다하고
좁은 골목 낮은 언덕에
활짝 웃는 접시꽃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초조하게 기다렸나 보다
기다림은 지루한 시간
소식 없을 때는 물음표로 남지만
들고날 때마다
홀쭉한 몸매에 동그란 얼굴
반기는 모습 귀엽기만 하다
유월도 다 가는 오후
햇볕은 따가워도
접시꽃 붉게 피어 반겨주니
내 손끝은 어느새
노란 꽃술 빨간 잎으로 간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접시꽃이 한창일 때죠
예향 운동하러 가는 공원에도
빨간 꽃과 하얀 꽃이 피어
운동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답니다
고운 시 감사히 감상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어늘 아침 산책길에서도
접시꽃의 아름다움을 보고 왔습니다.
좁은 골목 낮은 언덕에
활짝 웃는 접시꽃을 만나셨군요.
빨갛게 상기된 얼굴의 접시꽃 앞에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상기된 얼굴로
미소 짓는 당신을 봅니다
언제나 넉넉한 가슴으로 품어줄 듯
그리운 모습으로 찾아옵니다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누나의 얼굴같은 꽃이지요
해마다 보아도 싫지 않은 접시 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