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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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5회 작성일 19-07-01 17:58본문
후퇴는 없다/鞍山백원기
잔잔한 바다이더니
거칠어지는 파도
철통같이 마지노선 그었어도
파죽지세로 밀려온다
검던 것이 하얘지고
팽팽하더니 쪼글해지고
잘 보이더니 흐릿해지고
잘 들리더니 잘 안 들리고
꾀가 나고 의욕이 떨어진다
돌격선을 통과한 나이와
최후 저지선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백병전 때문이리라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은 후퇴를 모른다
달리고 달린다 가을 향하여
가는 세월을 잡는 기술은 아직은 없습니다
순응하면 살아야지요
늘 감사합니다
건필하신 모습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치고 받는 백병전에서
후퇴란 없다는 말 실감합니다
일상이 전투 같고
삶은 마치 전쟁 같은 세상 같은 요즘
건강 먼저 챙기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월이 열리니 무더워 지는 듯 싶은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겪은 최후 저지선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백병전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져
삶에서도 후퇴는 없으신가 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7월에도 행복한 날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란 전쟁 속에서
승리를 했든 아니든
세월이 가면 모든 것이 쇠해져
예전 같지가 않죠
그래도 후퇴는 없습니다
공감하는 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