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93회 작성일 19-07-04 11:13본문
혼자만의 사랑
오늘도 나는
밤바다에 씨를 뿌립니다
고이 삭여두었던
금비金肥도 뿌립니다
가볍게 일렁이는 파도 사이로
가지런한 밭이 생겨났습니다
제법 실하게 자란 줄기마다
백화百花가 만발하고
갖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다정히 함께 일구면 더 좋을 것을
너덜너덜한 가슴으로 하염없이
호미질만 하였는데
꽤 그럴듯한 옥답沃畓이 되었습니다
대답 없는 그대를 그리며
나는 오늘도 깊은 밤바다에
보배로운 씨를 뿌립니다
네이버블로그.쉰즈트렌드
좋은 글과 시.2019.6.30
오늘도 나는
밤바다에 씨를 뿌립니다
고이 삭여두었던
금비金肥도 뿌립니다
가볍게 일렁이는 파도 사이로
가지런한 밭이 생겨났습니다
제법 실하게 자란 줄기마다
백화百花가 만발하고
갖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다정히 함께 일구면 더 좋을 것을
너덜너덜한 가슴으로 하염없이
호미질만 하였는데
꽤 그럴듯한 옥답沃畓이 되었습니다
대답 없는 그대를 그리며
나는 오늘도 깊은 밤바다에
보배로운 씨를 뿌립니다
네이버블로그.쉰즈트렌드
좋은 글과 시.2019.6.30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나는 오늘도 깊은 밤바다에
보배로운 씨를 뿌립니다
밤 바다가 보고 싶습니다
씨 뿌려 놓으신 바다도 보고 싶습니다
꽃 피고 잎피고 열매 맺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