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 배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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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80회 작성일 19-07-08 07:56본문
개미에게 배우라.
일하기를 싫어하고
놀고먹기를 좋아하며
나쁜 꾀로 남을 속이는 자들아
개미들의 활동(活動)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보라.
그 잘록한 허리와
앙상하고 불쌍한 다리로
생존을 위한 양식을 얻으려
밤과 낮을 구분(區分)치 않는
억척같은 노동을 배우라.
피라미드식 조직이나
국가의 시스템이 없어도
자발적 참여(參與)와
지나칠 정도의 부지런함으로
공생하는 지혜를 보라.
끈끈한 동지애로 보듬으며
먹잇감을 함께 나르는 협동심과
검불을 끌어다 집을 짓고
한 겨울에도 동사(凍死)하지 않는
생존의 지혜를 배우라.
뜯어 먹고 사는 기생(寄生)인간과
부모 등에 굵은 빨대를 꽂고
메마른 피를 빨아먹는
이 시대의 고약한 자식들아
개미들의 정신을 배우라.
2019.7.8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미의 지혜를 배워라
뜻깊은 시향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개미의 근면정신을 배운다면 세상 근심걱정은 없나봅니다. 단결력과 계획성은 그 누구도 따라가지 못하나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운 7월입니다.
개미에게 배우라.
일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한 침을 놓으셨습니다.
개미들의 정신을 배우라.는
시에 동감하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솝우화의 개미와 베짱이 생각이 납니다
근면 성실에 관한한 개미를 따라 갈 수 없죠
요즘 젊은이들 일자리가 없기도 하지만
부모에게 얻어 먹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시원하고 행복한 한주 되십시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시향에 공감합니다
행복한 칠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