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능소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81회 작성일 19-07-10 10:07

본문

능소화  / 안행덕
 

 
세월이 약이라니요
날이 가면 갈수록
쌓이는 이 그리움을 어쩌라 구요
행여 임의 발걸음 소리인가
나팔처럼 커지는 내 귓바퀴를 보세요

애타게 담장에 매달려
키를  늘리는
안타까운 내 심정을 아시나요.
오늘도 붉게 피어나는
아픈 속내 감추지 못하고
줄기마다 새긴 사랑 헛되었어라

매정한 정
돌아보지 말자고
마디마디 새겨 두었건만
열꽃 같은 붉은 멍울
지우지 못하고
옛 정(情 )에 매달려
아직도 눈물 가득하여라
 



시집 『꿈꾸는 의자』에서



추천0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 꽃 능소화
아픈 속내 감추지 못하고
오늘도 붉게 피어나는
능소화를 감상하면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지 않은 임을 기다리는
애달픈 사랑의 능소화
그 아픈 마음을 그리신
고운 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길가 담장에 주황빛 미소 짓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어느새 그 아래 싱싱한 모습으로
떨어진 꽃을 보노라면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능소화는 꽃 중에 꽃입니다.
언제 보아도 귀족의 꽃입니다.
능소화처럼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고운 시향에 젖다 갑니다.

Total 186건 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6
행복(幸福) 새글 댓글+ 1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3-28
185
숨비 소리 새글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3-27
184
봄바람 댓글+ 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3-21
183
첫눈 댓글+ 1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3-05
182
각시붓꽃 댓글+ 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2-23
181
꽃그늘 댓글+ 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2-12
180
수의를 짓다 댓글+ 1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1-20
179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 01-09
178
달 항아리 댓글+ 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0 12-03
177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11-19
176
꽃 그늘 댓글+ 10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0-16
175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9-27
17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9-24
17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2 09-08
17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 08-17
171
탓하지 말라 댓글+ 1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08-08
170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7-22
169
도둑놈 가시 댓글+ 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7-18
168
대숲에서 댓글+ 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7-12
167
암호 9112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7-05
16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6-28
165
바람 부는 날 댓글+ 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06-19
16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6-14
16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 06-07
16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5-25
161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04-19
160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2-13
159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2-26
158
여우비 댓글+ 1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12-10
157
동짓날 밤 댓글+ 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12-09
15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1-20
155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1-12
154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10-19
15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10-14
15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9-25
151
가을 소묘 댓글+ 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0 09-06
150
칸나 꽃 댓글+ 2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08-22
149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8-15
148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8-07
147
우산 댓글+ 7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8-03
146
담쟁이 댓글+ 10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7-25
145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07-15
144
능소화 댓글+ 4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7-03
143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6-25
142
수상하다 댓글+ 2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19
141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6-15
140
헌화제 댓글+ 6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06-08
139
초례청에서 댓글+ 10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5-22
138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4-29
137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 04-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