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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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56회 작성일 19-07-18 12:06본문
당부/鞍山백원기
태어나 살다 보면
서로 약속한 일 없어도
부딪히며 살게 돼
인연이 되어 정이 들고
웃음으로 주고받는 세월
어떤 규약에 얽매이지 않아
냇가에서 고기 잡고
들에서 메뚜기 잡던 마음이지만
거센 물결 헤치며 살다 보면
거친 길도 가게 되나니
손차양 만들어야 보이고
당나귀 귀 만들어야 들려도
우리들의 기억 희미해지지 말고
따뜻한 손 잡히지 않아
내 하나 빈손이라도
그리운 그때 그 손 기다리는 마음
찬바람 불어도 식지 말 자오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언의 언약가운데 우리는 살지요
관습법과 같은 것이며
도덕율과 같은 것이지요
현대사회는 계약을 맺고, 법관의 판결을 받아도
지키지 않는 자들이 허다합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인간의 근본을 잃지 않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입니다.
비가 추적거리는 목요일입니다...시인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속한 일 없어도약속한 듯 살지요.
서로 살다보면 인연이 되어 정이 들게 되고
웃음으로 주고받으면서 살고 있지요.
빈 손이라도 찬바람 불어도
식지 말 자오 하신 말씀을
마음에 담고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면 무언의 약속
당부의 눈짓도 많이 하게 되지 싶습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사랑
그 은근한 기운처럼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 그때 그 손 기다리는 마음
찬바람 불어도 식지 말 자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속한 일 없어도 약속한 듯 살고
따뜻한 손 잡히지 않아도
그리운 그때를 기억하며 살자
고운 당부의 말씀에 귀 기울여 봅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박인걸시인님, 홍수희시인님,김덕성시인님,안국훈시인님,노정혜시인님,도지현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