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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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3회 작성일 19-07-19 17:58본문
여름 언덕
ㅡ 이 원 문 ㅡ
가물가물 보이는 곳
저 먼 곳 찾아 나서면
지금이라도 갈 수 있으렴만
나의 옛날은 못 가는 곳인가
여기 이 곳에 오르니
다 내려다 보이고
실가닥의 옛날도
저 먼 곳과 가물댄다
한숨에 보이는 곳
저 먼 곳이 어디인가
옛날처럼 가늘게
더 늘어져만 가는 곳
바람 불어 쉬자 하니
무엇을 내려 놓을까
실가닥의 옛날도
보이는 저 먼 곳도
나 기억 하는 이 누구요
누가 불러 줄 나의 이름인가
실가닥에 매달린 몸
이 산마루에 묻는 그날
오르는 언덕의 들꽃 처럼
시절의 그 들꽃 반겨 주니
뒤 안 보는 구름 따라
이 마음도 산 넘는다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 언덕에 서면
가물가물거리는 추억도 보이고
고향도 보이는데
돌아가도 누군가 알아 줄 이 없는
고향은 슬프기만합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주말 맞으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 언덕
지금이라도 갈 수 있으렴만
나의 옛날은 못 가는 곳인가보네요.
시절의 그 들꽃 반겨 주는 고
향의 언덕에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 언덕에는 꿈과 희망이 가득하며
고운 추억이 춤을 추지요
고향 언덕이 그립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름날 언덕에 올라 저 멀리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가보고 싶은데 그 옛날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