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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할배의 고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68회 작성일 19-07-26 06:56

본문

어느 할배의 고백 / 정심 김덕성

 

 

이별로

생의 의욕을 잃어 가는 할배

당신이 주고 떠난 고귀한 선물이

무엇인지 깨달았네

 

그게 사랑임을 알았네

찰떡처럼 곁에서 늘 감싸주던 당신

따스한 손길이 곧

사랑이었음을.....

 

마땅히 받는 것으로 알고

받기만 하며 손톱만큼도 준 것 없는

무례한 내가 깨달은 것 하나

사랑은 주어야 행복한 것

 

이제라도 갚아야 하겠기에

꿈에라도 당신과 만나

못다 한 내 사랑을 바치고 싶네

내 진실한 사랑을

 

 

 

 

 

 

 


추천1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갈수록 치사랑은 드물고
내리사랑의 끝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폭우 되어 내리는 여름비 속에
짙어지는 녹음에서 여름향기 묻어납니다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어가면서 누구나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고민입니다.
어느 날 나의 아내가 세상을 떠나거나
혹 내가 떠나면 어떡하지? 그 이상에 대해서는 생각하기가 싫습니다.
그래도 어느 날 현실이 될 텐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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