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家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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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93회 작성일 19-07-29 14:58본문
가장(家長)/鞍山백원기
앞만 보고 뛰는 사람
물 한 모금 축이고
달려가는 마라토너
떠오르는 얼굴은
오직
부모의 얼굴
처자의 얼굴
가파른 고갯길
수없이 넘고 넘어
산모롱이 돌아가는
목쉰 증기기관차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이 시대의 가장 참 피곤합니다
옛날에는 존경도 받았지만
요즘 돈 벌이 약하면 환영받기도 여려운 시대입니다
가장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가족의 중심입니다
가장의 어깨가 힘을 받는 시대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대에 가장으로 산다는 건
정말 외롭고 고달픈 일입니다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허덕거리며 살아야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이름입니다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시원한 시간 되십시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앞 뒤도 안 보고 달려온 희생
이제야 돌아 보니 아무 것도 없더군요
후회만 살짝 스쳐 가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존심 내려놓고
오로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평생 앞만 보고 달려온
기관차처럼
오늘도 행복한 미소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은 죄도 없이
가족을 위하여 속죄양으로 살아야 하지요
자신이 죽더라도 가족은 살려야 하니까요
시인님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노정혜시인님,도지현시인님,이원문시인님,안국훈시인님, 박인걸시인님,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