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 그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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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27회 작성일 19-07-30 22:48본문
칠월 그믐
ㅡ 이 원 문 ㅡ
음력으로 유월 그믐이면
양력도 칠월 그믐
기해년 유월 칠월
끝 무렵의 한달인가
그래도 첫 날은
긴 여름 꿈에 젖었는데
이래 저래 지나고 보니
끝 날이 짚어진다
무엇 하다 끝날인가
짧은 여름에 허무 하다
팔월에 접어들면
그 며칠 후 모두 보름
그 보름의 찬 바람
놓친 여름을 어찌 할까
여름이어도 시드는 여름
어디라도 다녀 올까
계획에 꽉 들어찬
일터에 빼앗길 시간
부끄러워도 나서 볼 마음
어느 곳을 찾아 갈까
찾아간들 찬 바람
발 담그려니 차가운 물
차라리 옛날 찾아
그 바다 찾고 싶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칠월을 보내는 아쉬운 날이 가고 있습니다.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길목은 한산합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팔월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바닷가
참 좋죠
8월의 행복을 만들어 가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원문 시인님, 추억의 그 바다로 가셔서 옛날처럼 발 담그고오시기 바랍니다.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도 8월의 15일 경이면
바다물도 차가워지고
어디 갈 곳도 마땅하지가 않죠
그래도 어린 시절 놀았던 곳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7월 한달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8월 맞으시기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