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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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34회 작성일 19-08-01 18:17본문
여름 생각
ㅡ 이 원 문 ㅡ
셀 수 없어 짚어 보는 날
짚어도 몇몇 기억뿐
그 기억 마져 희미해져간다
짚어 보는 이 마음의
여름날에 가을날
그해 겨울 지나 봄은 없었겠나
괜스레 짚는 후회의 마음인가
마음의 그 상처 다시 들추는 듯
미움의 그날만 뚜렸이 떠 오른다
그렇게 떠나는 것을
왜 그리 미워 했었나
그것도 그럴 것이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 미움이 모른 오늘이나
내가 모른 이 세월이나
모두가 지나고 보니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이고
남긴 미움의 것이 무엇인가
이 여름날 조용히 저녁 노을에 얹는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월이 기다림 속애 왔습니다.
따라 여름도 깊어 갑니다.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이고
남긴 미움의 것이 무엇인가하고
여름 날 생각을 저도 해 보면서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8월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여름도 금방 지나거더군요
올 해 여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8월이 가면 곧 가을이 오니까요
더위 조심하기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원문 시인님
아픔은 지우고 좋으것은 기억하면 삽시다
가을은 여름더위를 지우고 가을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금만 참으면 가을이 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