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푸른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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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550회 작성일 19-08-05 18:06본문
그 푸른 밤에
藝香 도지현
타박타박
들리는 건 내 발걸음 소리
너무나 적요하다
사위는 푸른빛이 감싸
때로는 신비하고
때로는 무서운 길이다
가면 아니 된다고 하며
그런데도 자꾸만 걸어지는 발길
지금이 아니면
평생 후회할 것만 같아
가다가 돌아서고
다시 돌아서 가며
마음만큼이나 서두르는 걸음이다
세상 끝까지 뻗은 길이라도
이 밤에는 가리라 하는 마음
그곳엔 당신이 머무는 곳이기에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잘 감상합니다
고운 밤 되셔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을까 말까 할 때는 먹지 말고
갈까 말까 할 때는 일단 가라고 합니다
하고 싶은 일 하며 산다는 게
푸른 밤하늘 바라보듯 바로 행복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당신이 있는곳이라면 거침없이 가리라는 시인님의 일편단심을 읽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가 대단 합니다.
인생길이 갈까말까 그런가 봅니다.
평생 후회할 것만 같아사 망서리다
가다가 돌아서고 또 다시 돌아서 가는
그렇게 가노라면 그 곳에 일겠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알 수 없는 사람의 길
차라리 발로 딛는 길이라면요
그것이 인생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