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꽃 능소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79회 작성일 19-08-13 06:48본문
여름 꽃 능소화 / 정심 김덕성
차안에서 스치듯 바라보는
벽돌담 위에 비에 씻겨 빛나며
작열하는 폭염에 끄떡없는
의지의 사랑 꽃
여름이 깊어 갈수록
온통 초록의 바다를 이룬 채
사랑을 기다리며 햇살에 빛나는
아름다움 여름 꽃
화려하면서도
정갈한 느낌으로 눈길을 끌고
고운 진분홍 빛 미소에
그만 혼을 빼앗겨
차를 세워 놓고
멍하니 어찌할 줄을 모르고
더위에 나약해 가는 자기 모습에
한탄만 하누나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능소화는 작열하는 태양아래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즘의 흐트러짐 없이 곱개 핀 모습이 경의롭습니다
늘 감사와 존경 사랑을 올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더운 여름철에도 의지를 꺾이지않고 갈길을 가고있는 여름꽃 능소화의 기백은 찬사를 보낼만 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볼 수록 눈길 끄는 능소화
다른 꽃은 열흘이라 하는데
이 능소화는 오래 피고
갓도 두꺼워 그런지
바람에 접히지 않지요
담 오른 능소화
끈기 있고 아름답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 기도 가는 길에 밤새 떨어진 능소화를 보았습니다
시들지 않고 떨어지는 궁녀 소화의 넋
차마 발고 지나지 못하고 피해 갔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많이 더우시죠 늘 건강 하셔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를 세워 두시고
그 꽃 바라보시는 시인님의 눈이 더 빛깔 곱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매미 우는 소리와 함께
풀벌레 소리도 커가니
피고 지던 능소화도 지쳐가는 듯
여름은 점차 깊어져만 갑니다
남은 팔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