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젖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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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73회 작성일 19-08-21 16:35본문
비 젖은 해바라기
靑草/이응윤
비 젖은 해바라기
어떤 초라한 그리움 때문일까
몰아치는 강풍에
버티기 위태로운 오후
잎새마다 차가운 빗물 흐르고
저 멀리 그리움을
가위 눌려 부른다
경끼 난 그리움이
잎새마다 갈기갈기 구기고 멍들게 해
넋 잃은 해바라기
몸 가눌 길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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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응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젖은 해바라기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구름이 온통 하늘을 뒤덮고 천둥번개소리 요란하여도
해바라기는 정확하게 '해'의 위치를 알고 있지요.
그래서 '해바라기'라고 이름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큰 얼굴 눈빛으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