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앓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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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3회 작성일 19-08-26 18:03본문
가을이면 앓는 병
藝香 도지현
바람과 함께한
세찬 비가 구멍 뚫린 가슴에
주룩주룩 쏟아진다
심연에 갈아 앉았던
한 가닥 그리움이 고개 들며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
갈바람 스산하게 불면
무슨 병이라도 앓는 사람처럼
가방을 꾸려 떠나고 싶다
이제 황혼에 물들고
백발이 성성해 바람에 날리니
더욱 그리워지는 고향 마을
가슴이 욱신거리고
두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
수구초심, 이 향수병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요즘 아침저녁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가을이 와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가을에 더 그리움이 더 합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
가을이면 앓는 병 향수병이네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에 한차례 비가 내리니
오늘은 어제보다 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앓게 되는 향수병일지라도
가을은 그리움이 넘쳐 아름답지 싶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왔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가을의 제 멋을 내겠지요
고향 가을 하늘도 보고싶고
오곡이 무르익은 가을 들녘도 보고 싶습니다
그리움이 있다는것 행복입니다
늘 감사와 존경 사랑을 드립니다